2025년 10월 5일 한국 언론 10대 뉴스 상세 브리핑
2025년 10월 5일 한국 언론 10대 뉴스 상세 브리핑
1. 한반도 군사 긴장 고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미군의 한국 내 군사력 증강을 문제 삼으며 “특수 자산 배치”와 추가 군사 조치를 예고했다. 이에 대응해 한국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8.2% 증액한 66.3조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을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과의 안보 협력 협의가 타결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방위비 분담 논의와도 연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한반도 안보 환경의 불안정성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2. 일본 자유민주당 대표 선출과 여성 총리 가능성
일본 집권 자민당(LDP)은 10월 4일 당내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로써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가능성이 열렸다. 다카이치 대표는 보수 성향 정치인으로, 향후 일본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외교부는 새 지도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작전 전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향한 공격 작전을 중단하고 방어 중심 작전으로 전환했다. 이는 미국의 압박과 하마스 측의 인질 석방 의사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미국이 제시한 20개 항목 계획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인질 48명 전원 석방 가능성도 언급했다.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정전 국면 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 일본 이즈반도 규모 6.6 지진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반도 인근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의 깊이를 10km로 발표했으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일부 지역에서 파고 상승이 관측되었으나 대규모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국 기상청은 한반도에는 직접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5. 인도 히말라야 빙하호 범람
인도 북동부 시킴주 히말라야 지역에서 빙하호가 범람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실종되었다. 인도 재난관리 당국은 집중호우와 빙하 융해가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국제 환경단체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빙하호 범람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6. WHO, 원숭이두창(mpox) 진단검사 승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mpox)에 대한 최초의 공식 진단검사를 승인했다. 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대응 강화의 일환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백신 접종 캠페인이 시작되었으며, WHO는 조기 진단과 예방 접종이 확산 억제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검역과 의료기관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7. 대한석탄공사 부채 심각
대한석탄공사가 사실상 모든 업무를 종료한 가운데, 부채가 2조 4천억 원을 넘어섰다. 하루 이자만 2억 4천만 원에 달하며, 자산은 2천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자 비용이 국가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다.
8. 서울 불꽃축제, 대규모 인파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불꽃축제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인근 상권은 특수를 누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규모 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규모 야외 행사 부활을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9. 신용사면 제도 시행
정부가 소액 연체자 약 370만 명을 대상으로 신용사면 제도를 시행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구제 조치로, 5천만 원 이하 소액 연체자들이 대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도덕적 해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0. BTS 슈가 기부로 설립된 자폐 아동 치료센터 개소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의 기부로 설립된 자폐 아동 치료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치료와 교육을 제공한다. 슈가는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은 팬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연예인의 사회적 기여가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